[완두네] 완두엄마는 잠꾸러기!

완두네집/행복한 완두네집 (1기) 2010. 1. 19. 11:14
13번째 이야기

결론부터 말하면
옆에서 보기 엄청 안스러워요.

완두가 생기기 전에도 저녁 11시면 잠들던 아내
(덕분에 저도 일찍 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요즘은 9시고 10시고 등만 대면 잠이 드네요

직장 다니는게 힘이 든가...싶기도 하고...어떻게 해 줄 수 있는것이 없어서 답답하기만 하네요

주말이면 정말 줄기차게 잡니다.
정말 모자란 잠을 보충한다는 말이 생각날 정도에요
아마도 완두가 쑥쑥 자라고 있나봐요

완두가 생긴 후 아내는 자다가 방언을 하는 습관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었는데요
그럴때마다 조용히 뭔가를 하던 저는 간 떨어집니다 ㅋ
그것도 벌써 5개월이 다 되어가니 적응되서 잘 놀라지도 않네요

자다가 정말 머뭇거림도 없이 벌떡 일어나서
"몇시야!?"
"완두 움직인다!"
"자갸 물!"
"다리가 져려!!!"
등등
정말 깜짝 놀랍니다 ^ ㅅ^);;

왠지 완두가 뱃속에서 엄마를 조종하나?

헉! 완두까지 그럼 어떻게하지?;;;
갑자기 공포가 확 밀어닥치네요 -ㅁ-)

완두엄마는 건강하고
완두도 점점 뱃속에서 노는 주기가 잦아지고 느낌도 강해진다고 합니다.
자알 크고 있나봐요

저저번주에 검사한 기형아 검사도
다행히 아무 특이사항 없다고 연락이 왔더군요.

건강하게 잘 태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 빨리 보고싶네요.


어잌후 경사났습니다.
다음 뷰의 이슈키워드에 "임산부 다이어리"가 생겼는데
여기 완두네가 왕창 들어갔네요! 만세! 만세!!

방문객이 갑자기 많이 들어와서 다음 베스트 포토 된줄 알고 스샷 찍고 가만 파일을 보다보니!!
이슈키워드에 잔득 들어가 있었네요~뽑아주신분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께요 ㅠ.ㅜ)/
찾아주시고 리플주시고 추천주신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모두 여러분의 덕이지 싶네요. ^^)

재미있게 보셨어요?
↓ 아래 손모양(view on) 버튼
꾹 한번만 눌러서 도움을 주세요. 감사합니다. >ㅅ<)/


Posted by Nicol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