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번째 이야기
아내가 임신하고나니 정말 할 것이 많더군요.
가장 하기 힘들었던건 아마도 담배 끊은 것과 술자리 줄이는 것 정도?
그닥 대수롭지 않은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강적의 등장입니다.
사실 임신초반에 책을 사들고 들어가진 않은 이유는!
"어흑 지금도 빡신데 저것까지 읽고 외우고 익히려면 장난아니겠군"이라고 생각한 것도 있었는데...
지난 주말로써 출산예정 D-100일이 깨졌습니다.
때마침 받은 선물!
이젠 정말 해야하는 시기가 온 것 이네요.
엊그제부터 책을 조금씩 읽고 있는데...
눈커풀은 무거워오고 엉덩이는 또 왜이렇게 배기는지...
책만 펴면 왜이렇게 해야할 일들이 많이 생각 나는 것일까요? 하하;;
그래도 책을 보면서 앞으로 일어날 일들의 정보를 완두엄마와 이야기하며 읽어 내려가다 보니
부모가 될 준비를 하는 모습에 흐뭇했었답니다.
고가의 책인데
아낌없이 선물을 주신 혜연씨 너무 감사합니다 + _+)/
열심히 읽고 완두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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