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나면 기억도 안나는 이름 일텐데 그 때는 왜 그렇게 밉고 싫었는지...
상대가 신경도 쓰고 있다 않아서 비참해 하면서 이상하게 멈출 수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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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는데 그 중에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게 이상한 것 이겠죠...?
그렇다고 내 맘에 안드는 사람이라고 매번 미워하고 싫어하다가 보면 정말 끝도 없더라고요. 결국에는 친한 사람 보다는 미운 사람이 더 많이 생기고.
다른 곳에서 살아와서 나와 많이 달라서 그런 것을 알면서도 당시에는 왜 그렇게 인정하기 싫고 내가 정의 같고 그랬는지...부끄러워지네요
그 잘난 자존심 내세워 사람들과 부딛히며 손해본 시간이며 감정이 참 아깝네요. 그냥 지나갔으면 편하게 지나왔을 길들이 더 많았는데 말이죠 ^^ 매번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 잘 안되는 것 중에 하나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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