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번째 이야기
얼마전 아내와 장모님의 대화를 재미있게 꾸며보았습니다.
물론 장모님께서는 "너 닮은 딸 낳아서 키와봐라!" 하셨지만
만화처럼 독하게 이야기 하시지 않으셨어요 ^^) 오해하실까봐 미리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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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입으로 이런 이야기 하긴 뭐하지만
저 어렸을 때 정말 예뻤습니다.
100% 여자라고 말할 정도로 라인이 가늘고 고왔지만...
지금은
혹자는 조직에 있냐 할 정도로 험악한 인상이 되어버렸죠
반면에 아내는
어렸을 때 사내같이 듬직했습니다. 100일 사진은 영락없이 사내아이고
돌~2,3살 정도 때도 보이시한 매력이 풀풀 풍기는 개구장이 얼굴에 몸집이었는데
지금은 라인이 곱습니다.
이목구비도 오목조목하고 여성스럽...죠?
이쯤에서
고민에 빠집니다.
어릴때를 취할 것이냐 장래를 위해 줄 것이냐...
뭐 원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내를 닮아서 어렸을 때 보다
성장 한 후가 더 미남or미녀이기를 원한답니다.
저 처럼 커서 망가지면 곤란하잖아요 ㅠㅠ
아 나의 예쁜 모습은 어디로 갔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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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재밌게 웃다갑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리엄마도 더도말고 덜도 말고 너닮은아이나와야지 엄마의 마음을 안다고..
톡톡히 알겠습니다^^;;ㅋㅋ
남편미워하면 남편닮는데요^^ ㅋㅋ
음.완두가 벌써부터 뛰어다니는 모양새가
아내랑 똑같다고 장모님께서 이야기 해주셨는데...
전 아내 닮으면 좋죠.
그런데 아내가 싫데요. 무서운가봐요 ㅎㅎ
리플 감사합니다~
푸핫 사무실에서 완전 웃었네요 ㅋㅋ
아마도 다들 듣는소리가 너닮은 애낳아봐야 엄마가 이리 힘들었구나 알껄 이라는 소릴꺼같네요.
지금부터라도 태교로 멋진 사진 예쁜사진 많이보세요 ㅋ
음.
생각해보니 울 어머니도 똑같은 저주를 저한테 걸어 놨었는뎅
누구의 저주가 더 강했을라나;
글쓴 분 닮아서 이쁘게 나온 후에
관리를 잘하면 되지 않을까요??ㅎㅎㅎㅎ
그...그렇군요
관리가 관건일까요?
^^) 리플 감사합니다~
오빠는 중학교때까지 꽃남이었던거 같아.. 어쩌면 고딩.. 헉.. 아니다.. 그 긴머리... 오빤 20살 이후론.. 너무 개성만땅이었으니까... 근데 그건 오빠가 못생겨진게 아니고.. 막 그렇게 하구 댕겨서 그렇게 된게 아닐까?! ㅋㅎㅎㅎㅎㅎㅎ 긴머리소년~~
반사
미워하는 사람 닮는 다고 합니다.
닮았으면 하는 사람을 열심히 미워하면 될 것 같네용... ㅎㅎ
우리 부부 반반씩 닮은 우리 아이들..
우리 부부는 서로 미워했던 건감???
아이쿠 빵 터졌습니다;;
우리도 반반씩 닮으면 서로 미워했던걸까요? ㅋㅋ
재미있는 표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예쁜 연예인 사진 많이 보게하시구,
예쁜아기 낳아서 , 예쁘게 기르면 되잖아요~^^
헛. 연예인.
제 지인 중에
아들이라고 해서 아들인 줄 알고 다니엘헤니 사진을 달고 살던 분이 계신데...
낳고보니 딸이었더라고 하더군요.
다니엘 헤니 닮은 딸이 나와버렸어요.
나쁘진 않지만 장군감이었다죠 ^^
리플 감사합니다~
첫아이는 너무 남편을 사랑해서 남편닮은 아이가 나왔고
둘째때는 사실 남편보다 자기를 더 생각했더니 자기랑 꼭 닮은 아이가 나왔고
셋째 가졌을때는 너무 남편이 미워서 미워했더니 다시 남편과 똑 닮은 아이가 나왔데요^^
가까운 언니의 실제 경험담입니다^^
참고 하세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
울 아내는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완두가 나와보면 알 수 있겠네요 ㅋㅋ
더 기다려지는걸요?ㅎ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거 없습니다.
낳아서 키워보면 됩니다 :)
훔.
용키는 아빠 완전 판박이던걸
완두도 얼렁 나와서 나랑 같이 맥도날드 런치메뉴 먹으러 가야하는데 말이지;;;
뭐...닮지 말라고 해도 어떻게든 아빠반 엄마반이겠죠. 우.후.훗~!
푸훗.
오른쪽은 아빠 왼쪽은 엄마라는 의미의 반반은 아니것지? +_+) 크르릉
갑자기 진마징가Z 보다가 만 것이 생각이 나는 것은 왜 일까;;
다행인지 불행인지..우리딸은 얼굴도 성격도 모두 아빠를 닮았어요^^
헛. 또 불안해지는 리플!
보통 딸은 아빠를 닮는다던데...
우리내외는 이렇게 이야기하죠
다른데는 다 닮아도 제발 남편코는...
제가 코가 길어서(사자코라고...미간에서부터 1자코)
혹시 딸이 나오면 타격이 클꺼라고 걱정중이죠 ㅎㅎ
리플 감사합니다 ^^
"지옥을 보게 될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하하
오늘 볼링에 점수 못내면
지옥을 보여줄테다!
전 저랑 신랑이랑 거의 흡사하게 생겨서..
(부부라기 보다는 남매에 더 가깝게 본다는..ㅠㅠ)
외모 걱정은 따로 안했었는데..
애기때 사진 한번 봐줘야 겠네요 ㅋㅋ
아. 우리 부부도 어디 나가면 닮았다는 소리 참 많이 듣는데
급기야 울 어머니랑 같이 셋이 쇼핑가면 아들 딸로 오해 받는다는.
닮은게 좋다니까 좋아요~
리플 감사합니다~
어머나
여기 포스팅은 리플 안달고 그냥 패스해 버렸네요;;; 이런
리플 남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ㅍ.ㅠ)/
관리 소홀 블로그 주인장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