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이야기
완두가 생겼다고 좋았던 것도 정말 잠시
아내는 한동안 엄청난 입덧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12주를 넘기고 있어서 예전에 비해서 정말 많이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입덧을 계속 하더라고요
남편들 모두 그러시겠지만
정말 입덧하는 것 옆에서 보고 있으면 눈물 납니다.
아기를 위해서 먹은 것 조금이라도 더 소화시키려고 입덧 참고
끙끙 거리는 것을 보면 정말 맘이 아파요
비록 만화다보니 재미있게 꾸며졌지만
아침마다 양치질하다가 입덧하는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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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읽다보니
입덧 경험자 분들은
입덧을 멈추는 뭔가(?)가 있더군요
제 아내는
"사이다" "레몬에이드" 였네요
탄산이 칼슘흡수를 막아서 안좋다는 설이 있지만
토하는 것 보다는 낫겠지 싶어서
입덧 심할때 하나씩 먹고 있습니다.
(콜라를 마시지 말라는 이유는 카페인 때문이었더군요. 원래는 콜라를 찾았는데 사이다로 대치)
임신부의 남편 이시라면
입덧이 날 때
뜬금 없이 뭔가를 찾는데
그게 혹시 입덧을 멈추게하는 뭔가(?) 일지 모르니
꼭 챙겨다 주세요.
아 이제 조금만 있으면 안정기에 접어드는 군요.
빨리 입덧이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아프고 걱정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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