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성의를 몰라주는
예를들어 친구가 식당을 오픈했다면
가서 팔아주는 것이 인지상정
그 친구가 나에게 밥을 대접한 것의 속 마음은
일종의 마케팅, 투자 인것이다
"손님좀 많이 데리고 와줘"의 의미임이 확실하고
우리모두 알고 있다.
그런데...
친분이나 우정으로 명함이나 브로셔, 혹은 로고를 만들어주는 사람은?
무료로 디자인 해준 친구에게 또 다시 공짜 일거리 가지고 오는건...
왜 이상한게 아니라고 생각들을 하지? 이상하지 않아?
얄팍한 사람은 그만큼 앏은 인간관계 밖에...
적어도 네가 솔찍하게 말 해서 그 사람을 움직이지 못하겠다고 생각이 드는 상대라면
넌 그 상대와 친한게 아니다.
네 욕심을 채우고자 얄팍한 거짓으로 그 사람을 대하였다면
그 사람에게 '우리 관계는 이 정도에요' 라는 말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입장을 바꿔놓고
너라면 너한테 사기치는 사람을 친구라고 부르진 않잖아?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거야.
나도 예외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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