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깨끗하게 색이 지워진 창문 밖을 보면
왜 그럴까요?
이상하게 가슴이 설레이지 않나요? ^ㅅ^)
비록 몇일동안 교통 대란에 외출이 괴로워질 것도 알고
집앞 눈 치우느라 힘들것을 다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침에 눈 떴을 때 보이는 하얀 세상은
이상하게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세상의 색 뿐만 아니라
힘든 마음, 아픈 마음, 괴로운 마음까지
싹 지워주는
눈은 지우개 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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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은 창문을 열어보니.. 흙탕물로 가득한거리를 사람들이 걷고있네요^^
키키 그러게요. 도시 눈의 가장큰 단점이겠죠 ^^
리플 고맙습니다. 자주 찾아주셔서 넘 고맙습니다~
그냥 쌓여가는 또는 쌓인 눈중 더럽혀지지않은 소복한 눈은 기분이 좋은데..
회색빛눈을 보면 기분이 이상해요.
요새 출퇴근 대란을 격고있는 1인입니다.-_ㅠ
마스크를 쓰고 지하철을 타서 기침 몇방 때려주시면...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갑니다~ + _+)
눈이 흰색이 아니였다면 어땠을려나..ㅋㅋ
그리기 엄청 힘들었겠지 - ㅅ-;; ㅎㅎ
도시 색이 변해서 여행온거같고 아침마다 마냥 기분 좋아요 ^_^
우리동네 아저씨들 단합심이 너무 대단해서
눈을 벌써 다 치워버렸네 - -;;
오늘 나가보고 깜짝 놀랐네. 다 어디에 버린걸까 ;;
저때 출근길은 최악이었을 뿐이고..
체력이 힘들어 연차도 한번 썼을 뿐이고.. ㅋㅋ
1호선 완전 쥐약이라 그러던데...
문열고 달리던 전철 탄건 아니지?
뭐 열심히 노력해도 어쩔수 없다는데 뭐...
송이님 블로그서 글보고 한번 놀러왔어여~ ㅋ